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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축구1

입력
2014.06.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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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64% “러시아, 한국에 승리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4일부터 18일까지 벌어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H조 러시아-한국(14경기)전에서 축구 팬 64.13%는 러시아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점쳤다.

한국의 승리 예상은 15.37%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20.50%로 예측됐다.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팀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자국리그 선수 중심으로 꾸린 이번 대표팀은 월드컵 유럽예선을 비롯해 노르웨이, 모로코 등과의 친선전에서도 특유의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그 위력을 과시했다.

반면 한국은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0-4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다. 수비진의 실수와 공격진의 무력함을 동시에 노출하며 찝찝함을 안고 월드컵 조별 예선으로 가게 됐다. 러시아 선수들의 체격이 크고 빨라 한국의 월드컵 주 득점 루트였던 세트피스가 통할지 관건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맞붙었던 스페인-네덜란드(2경기)가 B조 조별 예선에서 만났다. 축구 팬 63.85%는 스페인 승리에 손을 들어줬고, 무승부는 23.74%로 그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 승리는 12.41%로 나타났다.

지옥의 조로 불리는 G조에서는 독일과 포르투갈이 맞붙는다. 축구 팬들은 두 팀의 경기에서 독일 승리(58.39%)를 가장 높게 예측했다. 잉글랜드-이탈리아(4경기)전에서는 두 팀의 무승부(39.05%) 예상이 가장 높았고, 5경기 코트디부아르-일본전에서는 코트디부아르(37.61%)와 일본(35.59%)이 접전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국과 한 조인 벨기에-알제리(12경기)전에서는 벨기에가 알제리에 승리할 것이란 예상이 79.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축구토토 승무패 20회차 게임은 13일 오후 9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함태수기자 hts7@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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