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 열기에 버금가는 여름 축제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한창이다. 삼바 리듬의 열기 뜨거운 2014 시티 바캉스다. 축제기간 브라질 댄서들이 람바다 등 남미 특유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삼바 공연을 선사한다. 스테이지 쇼 ‘삼바 투게더’는 꼭 봐야 한다.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아마존 동물 분장을 한 배우들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원 25주년 축하 파티를 벌이고, 지름 1m 크기의 축구공 모양의 의상을 입은 댄서들이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브라질 전통 악기들도 체험할 수 있다. 100여명의 배우들이 벌이는 ‘리오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도 빼놓지 말고 본다. 하루 한차례 이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축제는 8월 24일까지 계속된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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