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삼 선수촌장 “인천AG서 金 90개 이상”
한국 엘리트 체육의 요람인 태릉선수촌을 이끄는 최종삼(66) 선수촌장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100일을 남겨두고 ‘금메달 90개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최 선수촌장은 인천 아시안게임을 100일 남긴 1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종목별로 목표치를 취합한 결과 90개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금메달 90개는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76개를 훌쩍 넘는 성적이다.
NBA 챔프전 샌안토니오, 마이애미 격파 2승1패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갔다. 샌안토니오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3차전에서 신예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29점)의 활약을 앞세워 112-92로 승리했다. 2승1패로 앞서 나간 샌안토니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에만 무려 41점을 쏟아 붓는 등 전반을 71-50, 21점차로 리드해 승기를 잡았다. NBA 3년차인 레너드는 전반에만 18점을 터뜨려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샌안토니오는 전반에 2점슛 76%, 3점슛 성공률 70%를 기록하는 등 주전 대부분이 고감도 슛 감각을 뽐냈다.
러시아 테니스선수 승부조작 영구 제명
러시아 테니스 선수 안드레이 쿠만초프가 승부 조작으로 영구 제명됐다. 테니스진실성위원회(TIU)는 쿠만초프가 2010년부터 2013년 사이에 다수의 승부 조작과 스포츠 도박을 해왔다며 영구 제명 처분을 내렸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영구 제명 처분은 당장 적용된다. TIU는 쿠만초프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저질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쿠만초프는 2010년 9월 남자 프로테니스(ATP) 랭킹 최고 261위를 찍은 선수다. 그는 단식과 복식에서 상금 10만3,856 달러(약 1억599만원)를 벌여 들었다. 올해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