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테니스선수 승부조작으로 영구 제명
러시아 테니스 선수인 안드레이 쿠만초프가 승부 조작으로 영구 제명됐다. 테니스진실성위원회(TIU)는 쿠만초프가 2010년부터 2013년 사이에 다수의 승부 조작과 스포츠 도박을 해왔다며 영구 제명 처분을 내렸다고 AP통신이 1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영구 제명 처분은 당장 적용된다. TIU는 쿠만초프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저질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쿠만초프는 2010년 9월 남자 프로테니스(ATP) 랭킹 최고 261위를 찍은 선수다. 그는 단식과 복식에서 상금 10만3,856 달러(약 1억599만원)를 벌여 들었다. 올해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인도, 2019년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추진
인도가 2019년 아시아경기대회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언론은 인도올림픽위원회(IOA) 관계자의 말을 빌려 IOA가 대회유치 제안서를 작성 중이라며, 정부는 IOA 제안서를 받는 대로 대회 유치 신청을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사르바난다 소노왈 스포츠부 장관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2019년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다음 달 1일까지 대회 유치 신청을 받는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카타르 등이 대회유치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공동으로 대회 유치를 신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유치 국가 결정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기간인 9월 20일 이뤄진다. 인도는 뉴델리에서 1951년에 1회 아시아경기대회와 1982년 9회 대회를 개최했다.
류현우ㆍ황중곤, 보성CC 골프대회 불참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류현우(33)와 황중곤(22ㆍ혼마)이 12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보성CC클래식에 불참한다. KPGA는 류현우는 감기몸살, 황중곤은 손목 부상 때문에 불참을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류현우는 지난해 코리안투어에서 대상을 받았고, 황중곤은 일본 무대에서 2승을 거둔 신예 선수다. 한편 보성CC 클래식은 전남 보성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3억원을 걸고 1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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