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 통일 독일 찾아간 국회의원
●뻐꾸기 둥지(KBS 2TVㆍ오후 7시 50분)
화영(이채영)이 출산할 때가 임박하자 엄마 추자(박준금)와 외삼촌 찬식(전노민)은 긴장한다. 연희(장서희)를 보러 간 홍 여사는 연희를 철저하게 임신부로 대하는 곽 여사(서권순)를 보니 속상하다. 한편 곽 여사는 화영이 진통을 느끼는 것을 알고, 연희에게 연락해 얼른 준비해서 오라고 다그친다. 연희는 급하게 병국과 병원으로 향한다. 출산할 때가 임박해진 화영은 과거를 떠올리며 배에 힘을 준다.
●KBS 파노라마(KBS 1TVㆍ밤 10시)
여야의원 4인, 독일을 가다 1편 독일 번영을 이끈 협력정치에 이어 2편에서는 독일 번영의 근간이 된 ‘하나의 독일’ 그 통일의 역사적 흔적을 따라간다. 베를린 장벽 붕괴 25년. 45년간 두 개의 국가로 분단되었던 독일. 대한민국의 미래모델 및 대안으로 독일을 공부하던 4명의 여야 의원이 9박 10일 동안 독일을 다녀왔다. 총 2400km, 8개 도시를 다니며 정치와 통일의 현장을 찾아 여야 국회의원 4인이 240시간에 걸쳐 독일에서 진행한 토론을 통해 남북통일의 과제를 짚어본다.
●장수의 비밀(EBSㆍ밤 11시 35분)
신권식 할아버지(86)는 55년째 일기를 쓴다. 부부가 함께 대파 모종을 심는 날. 농사 경력 60년을 자랑하는 할아버지 역시 팔을 걷어붙이고 할머니를 돕는다. 하지만 어째 할머니 입에서 줄줄 새나오는 말은 “흙 좀 잘 덮으시라” “급하게 일하지 마시라”는 등 티격태격 잔소리뿐. 그래도 애정이 묻어난다. 그런데, 일하다 말고 어느 틈에 집으로 돌아간 할아버지! 흙 냄새가 밴 옷을 벗고는 순식간에 양복차림의 말쑥한 신사로 변신했는데. 알고 보니, 할아버지는 늘 이렇게 선비처럼 정갈한 모습으로 지낸단다. 시골 농부의 반전은 이뿐만이 아니다. 서재에 들어가 책을 읽는 할아버지. 벽면마다 책이 가득하고, 그 종류도 역사며, 문화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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