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ㆍ희망네트워크광주 토요일 무료 공연
국립광주박물관과 삼성희망네트워크광주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나눔행사로 무료 공연을 연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시민들에게 문화생활 기회를 확대하고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14일 오후5시30분부터 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문화복덕방 탱글’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복덕방 탱글은 ‘사람과 사람들이 얽혀 서로 이어지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클래식 공연단체로 광주KBS 문화산책 출연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말콘서트 ‘즐길랑가’공연 등으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요한 파헬벨의 ‘캐논’, 고섹의 ‘가보트’ 등 13곡의 전통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재즈 스타일로 편곡해 타악기와 멜로디언으로 연주하는 새로운 느낌의 클래식과 퍼포먼스가 있는 클래식 등 대중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친근감 있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없으며 공연 당일 선착순 300명이 오후 5시10분까지 입장할 수 있다.
‘삼성희망네트워크광주’도 21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소외계층 아동 및 가족 400여명을 초청해 아카펠라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5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인 ‘메이 트리’가 출연해 환상의 하모니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데 일반인의 관람도 가능하다.
희망네트워크광주는 2012년부터 시내 60개 지역 아동센터 1,80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교육 및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공연 문의(062)710-4960.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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