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日서 한국어교재 활용
창작뮤지컬 빨래가 일본에서 한국어 교재로 출간됐다. 제작사 씨에이치수박에 따르면 빨래의 가사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뮤지컬 빨래를 부르며 한국어를 배우자’가 나왔다.
이 책은 한국 창작 뮤지컬 가사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최초의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또 빨래의 노래 가사에 주목한 일본인 회화 강사의 요청으로 출간됐다. 지하철 1호선을 일본에 소개한 문화 기획자 사노 료이치가 감수를 맡았다. 교재에 첨부된 CD에는 한국 배우들이 직접 부른 15곡의 OST가 수록됐다.
제작사 측은 “출간 후 아마존재팬 한국어 교재 판매 부문 7위에 올라있다. 대학로 공연에는 일본인 관객을 위해 금, 토요일 일본어 자막을 더욱 보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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