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꿍이 아빠’ 김정태, 선거운동 물의 슈퍼맨 자진하차
배우 김정태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김정태는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당선자의 선거 유세현장 구설로 결국 프로그램에서 빠지기로 했다. 김정태는 나 당선자의 유세장에 아들 지후 군을 데리고 나타난 모습이 알려지자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샀다.
김정태 측은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해명했고, 곧바로 나동연 당선자의 공식사과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의 반발은 거셌다. 일부 시청자들은 김정태의 하차를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벌였다.
제작진은 지난 8일 방송 당시 김정태의 녹화분을 그대로 내보냈지만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과 김정태의 심적 고통으로 인해 결국 하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태와 슈퍼맨 제작진 측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물의를 빚어 최송하다. 여러 차례 심사숙고 끝에 자진하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정태-지후 부자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31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