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카타르 월드컵 의혹 제기는 인종차별주의”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의혹을 제기한 자들을 향해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블래터 회장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총회에 참석해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된 논란은 슬프게도 상당 부분 인종차별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말했다. CAF 역시 이날 총회에서 영국을 비롯한 언론이 CAF에 반복적으로 혐오스럽고 모멸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현재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AFP통신 “H조서 아자르, 손흥민 등 주목”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이 속해 싸울 H조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 등에서 주목할 선수는 누구일까. 10일(한국시간) AFP통신은 벨기에의 아자르와 악셀 위첼(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알제리의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 리스본),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의 손흥민(레버쿠젠) 등 5명을 H조에서 눈여겨봐야 할 선수로 선정했다. AFP통신은 “손흥민은 2002 월드컵의 영웅이었던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이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영광의 시대를 열어젖히는 데 힘을 줄 수 있는 신세대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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