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2014 경기국제보트쇼가 12~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07개 기업이 참가, 뒤집히지 않는 보트, 하늘만 보이면 조난신호를 보내는 GPS 등 해양 안전이 강화된 신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현대요트㈜는 올해 5톤 미만 부문 ‘레저선박상’을 받은 ‘시그니처’를 전시한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보트 곳곳에 핸드레일을 부착해 안전성을 강화한 3개 모델을 전시한다. ㈜마이보트는 100% 친환경 소재 보트, 뒤집히지 않는 보트,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레저보트 등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해상 위성통신기기 전문기업인 아리온통신㈜은 조난사고 때 필수 생존장비인 ‘GPS 위성 위치관제 단말기’를 소개한다. 이 GPS시스템은 다른 통신망이 지원되지 않아도 하늘만 보이면 전화, 팩스, 위치정보를 전송하고 특히 SOS 버튼을 누르면 구조센터에 즉시 조난신호를 보낸다.
또 ㈜웨이브이에스테크는 카누, 카약 등 수상 레저스포츠에 사용되는 안전장비를 전시하고, 레저 인구를 중심으로 안전관련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주)오션이엔지는 위성통신을 통해 기압과 파고, 수온, 염분 등을 측정하는 해양관측 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보트 디자인 전문기업인 아트핸즈는 투명한 재질의 카약을 선보이고, 제트로모터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수륙양용 쿼드스키를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bs.com)나 전화(1544-2277)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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