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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장마철 탈 날라…’ 기상수문국 첫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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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장마철 탈 날라…’ 기상수문국 첫 시찰

입력
2014.06.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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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장마철 탈 날라…’ 기상수문국 첫 시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기상수문국(우리의 기상청)을 찾아 기상관측과 예보의 정확성을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이 집권 이후 기상수문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기상관측에 오보가 많다고 지적하며 "기상관측과 예보사업을 잘해야 이상기후 현상에 의한 재해로부터 인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경제 부문에서 자연피해를 제때에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전했다.

이어 기상수문국 사업의 근본적 개선을 강조하며 "(기상수문국) 연구사, 예보원(예보관)의 책임성을 높이는 것과 함께 과학기술역량을 튼튼히 꾸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단기·중기·장기 예보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와의 과학기술 교류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자연지리적 특성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각종 관측망을 잘 배치하고 기상관측 설비들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의 기상수문국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태복·최룡해 노동당 비서,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중앙통신은 또 이날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시 사동구역 장천채소전문농장도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장천채소전문농장 시설을 둘러보고 "당에서 남새온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고 장려하라고 하는 것은 우리 인민들이 한겨울에도 오이, 토마토, 쑥갓, 부루(상추)와 같은 신선한 남새를 늘 먹게 하자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제1위원장은 채소온실 장려를 위해 온실 건설과 운영을 노동당이 직접 맡아 밀어줘야 한다고 지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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