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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 현대문학 문제작 강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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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 현대문학 문제작 강좌 外

입력
2014.06.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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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 현대문학 문제작 강좌

한국작가회의가 한국 현대문학의 문제 작품들을 통해 한국문학을 이해하는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2기로 구성되는데 13일 시작하는 1기는 신경림의 ‘농무’(1974), 은희경의 ‘새의 선물’(1995), 곽재구의 ‘사평역에서’(1983), 성석제의 ‘조동관 약전’(1997), 백무산의 ‘만국의 노동자여’(1988), 공선옥의 ‘피어라 수선화’(1994), 도종환의 ‘접시꽃 당신’(1986), 황석영의 ‘무기의 그늘’(1985)을 대상으로 한다. 10월 17일 시작하는 2기 강좌는 김연수의 ‘밤은 노래한다’(2008), 방현석의 ‘내일을 여는 집’(1991), 김경주의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2006), 공지영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3), 함민복의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1996), 김용택의 ‘섬진강’(1985), 현기영의 ‘지상에 숟가락 하나’(1999), 고은의 ‘문의마을에 가서’(1974) 등을 읽는다. 모집 인원은 매학기 선착순 80명이며 작가회의 홈페이지(www.hanjak.or.kr)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2)313-1486

'달려라...' 佛서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

소설가 김애란(사진)의 단편집 달려라 아비가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제정해 수여하는 올해의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을 받았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한국 작가의 수상은 2009년 신경숙의 장편 외딴 방에 이어 두 번째로 프랑스 문단에서 한국 문학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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