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그랑프리 리카르도, 캐나다 대회서 생애 첫 우승

F1그랑프리 리카르도, 캐나다 대회서 생애 첫 우승

대니얼 리카르도(호주ㆍ레드불)가 생애 처음으로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올랐다.

리카르도는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질빌뇌브 서킷에서 열린 2014시즌 7라운드 캐나다 그랑프리 결선에서 4.361㎞의 서킷 70바퀴(총 305.270㎞)를 1시간39분17초066만에 달려 1위를 차지했다.

시즌 전체 1위를 달리는 니코 로스베르크(독일ㆍ메르세데스)가 1시간39분18초077로 2위, 지난 시즌 최강자 제바스티안 페텔(독일ㆍ레드불)이 1시간39분24초585로 3위를 차지했다.이번 시즌 들어 메르세데스 팀의 로스베르크와 루이스 해밀턴(영국) 외의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로스베르크는 랭킹 포인트 140점으로 해밀턴(118점)과의 격차를 벌리며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79점이 된 리카르도는 3위로 뛰어오르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팀 순위에서는 메르세데스가 258점으로 여전히 굳건한 1위를 지켰고, 레드불이 139점으로 뒤를 이었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