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팬 53% “NC, 두산에 승리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0일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3.34%는 두산-NC(1경기)전에서 NC의 승리를 내다봤다.
두산의 승리 예상은 33.23%, 나머지 13.43%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두산(4~5점)-NC(8~9점), NC 승리 예상(6.91%)이 1순위로 집계됐다. 두산은 최근 투타의 부조화 속에 승보다 패가 더 많다. 지난 주말 넥센과의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9회에 6득점을 뽑아내 극적으로 6연패를 끊어내며 한숨을 돌렸다. 마운드의 부진(팀 평균자책점 5.94ㆍ7위)을 타선(팀 타율 0.310ㆍ1위)이 메우는 형세다.
지난 주말 휴식기를 가진 NC의 흐름은 두산에 비해 좋은 편이다. 최근 9경기에서 1패만을 당했다. 집중력 높은 타선에다 에릭, 웨버, 이재학 등 마운드가 받쳐주는 등 투타가 조화된 모습을 보이며 선두 삼성과 2.5경기 뒤진 2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4승2패를 기록했다.
2경기 넥센-삼성전에선 원정 팀 삼성 승리 예상(46.19%)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넥센 승리 예상(37.52%)과 양 팀 같은 점수대 예상(16.29%)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는 넥센(4~5점)-삼성(6~7점), 삼성 승리 예상(6.13%)이 1순위로 집계됐다.
3경기 KIA-한화전에선 홈 팀 KIA 승리 예상(56.98%)이 최다를 차지했고, 한화 승리 예상(29.61%)과 양 팀 같은 점수대 예상(13.41%)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KIA(6~7점)-한화(2~3점), KIA 승리 예상(7.61%)이 1순위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33회차 게임은 10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함태수기자 hts7@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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