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 SBS ‘유혹’ 캐스팅 확정…“감독님 작가님 믿고 출연 결정”
배우 최지우가 SBS 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ㆍ연출 박영수)에 여자 주인공 유세영으로 출연한다.
최지우가 맡은 유세영은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끄는 캐릭터다. 워커홀릭답게 사랑과 결혼에는 관심 없는 인물이다. 유세영은 홍콩 출장에서 우연히 차석훈(권상우) 부부를 만나고 두 사람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다. 사랑을 믿지 않던 유세영 역을 맡은 최지우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최지우는 “감독님과 작가님을 믿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최지우는 지난 해 11월 종영한 SBS 수상한 가정부 이후 9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 천국의 계단에 함께했던 권상우와 약 11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혹은 닥터진, 로드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선보인 한지훈 작가와 내 딸 꽃님이, 오! 마이 레이디 등을 연출한 박영수 PD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된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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