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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또 '묻지마'총격… 경찰 등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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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또 '묻지마'총격… 경찰 등 5명 사망

입력
2014.06.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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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월마트 직원들(왼쪽)이 서로 껴앉은채 슬퍼하고 있다. AP 연합.
라스베이거스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월마트 직원들(왼쪽)이 서로 껴앉은채 슬퍼하고 있다. AP 연합.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식당과 마트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시민 1명이 숨지고 경찰 2명이 숨졌다. 용의자 2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남녀 2명이 피자가게로 들어와 점심을 먹고 있던 경찰관 2명을 쏘고 길 건너 월마트로 이동해 시민 1명을 추가로 쏜 뒤 자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총격을 가하기 직전 "이는 혁명의 시작"이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경찰관 두 명이 숨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AP연합.
이날 사고로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경찰관 두 명이 숨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AP연합.
동료들의 죽음에 라스베이거스 경찰들이 슬퍼하고 있다. AP연합
동료들의 죽음에 라스베이거스 경찰들이 슬퍼하고 있다. AP연합

래리 해드필드 라스베이거스 경찰 대변인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 용의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아낸 것이 없지만, 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엄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총격사건 현장.
삼엄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총격사건 현장.

미국에서는 1999년 콜로라도주 콜롬바인 고교 총기난사로 13명이 숨지고, 2012년 코네티컷주 샌드훅 초등학교 총기난동으로 26명이 사망하는 등 '묻지마'식 총격사건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도 지난달 23일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엘리엇 로저가 흉기와 총으로 6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달 5일에는 시애틀퍼시픽대학에서의 총격으로 재미교포 대학생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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