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의 소속 기관이나 지역·인종·종교와 관계없이 실력 위주로 공개경쟁을 통해 뽑는 풀브라이트 장학생 선발 계획이 나왔다.
올해는 학위 취득 강의, 연구, 영어교육, 미국학 연수, 국제교육 등 모든 부문에서 장학생을 선발한다. 전년도 장학생의 연장을 포함, 수혜 학생이 270명이 넘는다. 지원자는 지원 당시 한국 혹은 미국(미국인 장학 프로그램의 경우)의 국민이어야 한다.
대학원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초·중·고교 영어교사의 미국학 연수프로그램은 9월 15일에서 19일까지, 분야별로 17명을 뽑는 연구 및 강의·연구지원 장학프로그램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국제교육행정가 프로그램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지원서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
풀브라이트 장학제도는 1946년 미국의 풀브라이트 상원의원의 제안에 따라 만든 장학금 프로그램. 전 세계의 우수한 학생들이 공부ㆍ연구를 목적으로 미국에 오거나 미국 학부 졸업생들이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www.fulbright.or.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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