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칭그룹과 중국 스마트교육 시장 진출해

SK텔레콤, 중칭그룹과 중국 스마트교육 시장 진출

SK텔레콤은 중국 중칭그룹과 중국 내 1,300개 학급에 스마트교실 솔루션을 공급하고, 신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중칭그룹은 중국 2만여개 학교에 교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 기업으로, 두 회사는 지난해 9월에도 20여개 학급에 스마트교실을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우선 중국 옌타이 등 5개 도시 300개 학급에 공급을 완료하고 이후 1,00여개 학급에 추가 보급하고,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미래사업 비전 설정, 신상품 개발 방안 수립, 중국 내 스마트교실 시장 확장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한다.

LG 스마트폰 G3 활화산 영상 조회수 100만 돌파

LG전자가 스마트폰 G3를 출시하면서 함께 공개한 유튜브 영상 ‘LG G3 활화산 촬영 프로젝트'’ 의 조회수가 8일 기준 100만건을 넘어섰다. 이 영상은 세계 14개 나라 34개 활화산을 촬영한 사진가 제프 맥클리가 주도해 남태평양 바누아투 공화국 앰브림 섬에 있는 마룸(Marum) 분화구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1,200도가 넘는 활화산을 G3로 근접 촬영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LG전자는 이 촬영이 G3의 빠른 ‘레이저 오토 포커스(자동초점)’와 손떨림 보정 기능에 힘입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애경그룹, 9일로 창립 60주년 맞아

애경그룹이 9일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1954년 비누제조업체인 애경유지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한 애경그룹은 1950년대에는 생활 용품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1970년대 이후에는 기초화학, 1990년대에는 백화점 등 유통업에 진출해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부동산개발, 항공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해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 결과 20개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사로 성장했고, 지난해 사상 최대인 5조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각 계열사 대표에 서신 보내 안전 강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안전 경영을 누차 강조하고 나섰다. 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전 계열사 대표에게 직접 서신을 보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롯데그룹의 안전 관리 실태를 돌아 볼 필요가 있다”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표이사들이 앞장서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관리 전담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고, 그 권한과 역할을 강화할 것 등을 지시했다. 신 회장은 지난달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고 없는 현장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웰빙열풍에 담금주 관련 상품도 인기

웰빙열풍으로 가정에서 담금주를 만드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담금주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디스펜서 과실주 병’은 2주 만에 과실주 병 가운데 매출 1위를 차지하며 불티나게 팔렸다. 꼭지를 눌러 간편히 따라 마실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 설탕보다 체내 설탕 흡수율을 줄인 ‘자일로스 설탕’은 최근 3년 새 5배 이상 매출이 급증했다.

삼성 ‘녹스’ 탑재 갤럭시 단말 5종, 미국 국방부 승인

삼성전자는 자체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탑재한 갤럭시 단말 5종이 미국 국방정보체계국 승인제품목록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갤럭시S4, 갤럭시S4 액티브, 갤럭시 노트3, 갤럭시 노트 프로 12.2, 갤럭시 노트 10.1 2014에디션으로 모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 ‘킷캣’을 적용한 것이다. 이 제품들은 암호화, 해킹공격 탐지, 네트워크 키보드 변경 등 100여 가지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 등재로 미국 국방부 직원들은 기밀로 분류되지 않는 통신망에 한해 녹스가 탑재된 이들 삼성전자 단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녹스를 탑재한 단말이 다른 정부기관의 보안 인증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최근 영국 정부도 공공기관에서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가이드를 발행했다.

LG전자 ‘디오스 세미빌트인’ 냉장고 출시

LG전자는 8일 빌트인(built-in)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 깊이에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는 ‘디오스 세미빌트인’ 냉장고를 선보였다. 이 냉장고(모델명 R-F675HBSS)는 일반 상(上) 냉장 방식 제품보다 깊이를 16.5㎝ 줄여 주방 공간에 최적화했다. 냉장고 설치공간이 정해진 아파트ㆍ오피스텔에 맞춘 제품이다. 용량 671ℓ의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오른쪽 문에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를 뒀다.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무빙 바스켓’, 투명창의 ‘알뜰 야채실’, 치즈ㆍ냉장육 보관용 멀티수납코너, 양념이동선반 등을 갖췄다. 출하가는 299만원.

KT, 모바일아시아엑스포서 기가인터넷 선보인다

KT가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에서 기가(Giga) 인터넷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 협회(GSMA) 주관으로 11∼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에 참가해 기가 인터넷 시대를 이끌 유무선 인프라와 글로벌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KT는 올해 MAE의 주제인 ‘글로벌 연결사회 구축(Making Global Connections)’에 맞춘 공식 테마관 ‘연결 도시(Connected City)’에 국내 이통사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해외 공식행사의 개막 기조연설을 한다.

카카오그룹, 직장인그룹에 회식비 쏜다

카카오는 카카오그룹에서 직장인 그룹을 대상으로 회식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15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너희팀은 포위됐다’라는 이름의 이 이벤트는 직장 동료 5명 이상이 모인 그룹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카카오그룹에 접속한 뒤 공지사항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카카오는 이벤트에 참여한 그룹 가운데 총 300개 그룹을 추첨해 패밀리 식사권, 피자ㆍ커피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로 준다. 추첨 결과는 20일 각 그룹장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ICSB 국제회의에 대표단 파견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0∼14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제59차 중소기업국제협의회(ICSB) 국제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송재희 중앙회부회장을 단장으로 중소기업인 학계인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기업가 정신과 지속가능 경영’을 주제로 열리는 회의에서 각국 중소 기업인, 기관, 학계 인사와 교류하며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신보, 中企 금융 지원 강화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신보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공제사업기금 대출이자 연 0.5%p 인하, 보증공제 보증료율 1%할인, 손해공제 보험료 5% 할인 등을 적용한다. 또 신보는 중앙회 추천 기업에 매출채권보험의 보험료율을 10% 할인해준다.

금감원, 금융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금융감독원은 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청소년 금융창작물 및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9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글짓기ㆍ포스터ㆍ만화 등 금융 창작물과 금융교육 우수사례 분야로 나눠 열린다. 전국 초ㆍ중ㆍ고교생과 청소년, 교사, 학부모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du.fss.or.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우수작은 9월에 시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