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육군 무인기 송골매 한 달 만에 또 추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육군 무인기 송골매 한 달 만에 또 추락

입력
2014.06.06 20:25
0 0
육군 무인항공기 '송골매'가 6일 오전 정찰 비행 도중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천 인근 둑에 추락해 동체가 크게 파손됐다. 양양=연합뉴스
육군 무인항공기 '송골매'가 6일 오전 정찰 비행 도중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천 인근 둑에 추락해 동체가 크게 파손됐다. 양양=연합뉴스

우리 군이 운용 중인 무인 정찰항공기 송골매 1대가 6일 오전 10시 48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천 인근 둑에 추락했다. 송골매는 지난달 1일 경기 양주와 지난해 4월 강원 홍천에서도 임무 수행 도중 추락했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속초비행장을 이륙한 송골매가 통일전망대까지 정찰임무를 수행하던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추락했다”며 “날개와 동체 아랫부분이 약간 파손된 상태로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항공기 동체를 회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골매는 북한제로 추정되는 소형무인기가 경기 파주와 백령도, 강원 삼척에서 잇따라 발견되자 군 당국이 지난 4월 “우리 무인기는 북한 무인기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며 야심차게 공개했던 무기다. 동체 길이 4.8m, 날개 폭 6.4m의 송골매는 최고 시속 150㎞로 한번에 4시간 동안 최대 100㎞ 반경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양양=박은성기자 esp7@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