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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할렙, 프랑스오픈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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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할렙, 프랑스오픈 결승 격돌

입력
2014.06.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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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할렙, 프랑스오픈 결승 격돌

마리아 샤라포바(8위ㆍ러시아)와 시모나 할렙(4위ㆍ루마니아)이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겨룬다. 샤라포바는 6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유지니 부샤드(16위ㆍ캐나다)에게 2-1(4-6 7-5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샤라포바는 이로써 3년 연속 프랑스오픈 결승에 안착했다. 할렙도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7위ㆍ독일)를 2-0(6-2 7-6)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력을 향상하고자 2009년 가슴 축소 수술을 받기도 한 할렙은 루마니아 선수로는 34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올랐다.

한국 핸드볼 남녀 대표팀, 크로아티아-노르웨이 제압

인천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을 목표로 실전 점검에 나선 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유럽 강호를 잡았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8위)은 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노르웨이ㆍ크로아티아 핸드볼 세계최강전에서 노르웨이(4위)를 32-30으로 꺾었다. 김온아(인천시청)가 경기 막판 승리를 확정하는 골을 포함해 7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남자 대표팀(19위)이 크로아티아(10위)를 25-23으로 물리쳤다.

박지성 “한국, 언젠가는 우승도 가능”

지난달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33)이 언젠가는 월드컵에서 한국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최근 영국 방송 BBC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영상에 출연해 “한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일이 언젠가는 일어날 것”이라며 “물론 지금 유럽이나 남미의 정상급 국가들과 격차가 있지만 최근 월드컵을 보면 그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국 축구의 앞날을 밝게 평가했다. 박지성은 2002 한일 월드컵,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추신수 또 볼넷만 2개…타율 0.275 급락

텍사스 추신수(32)가 안타 갈증을 풀지 못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2개를 골랐지만 나머지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텍사스는 8-6으로 이겨 승률 5할(30승 30패)에 복귀했다. 3경기 연속 4사구 2개를 얻은 추신수는 출루율 4할1푼4리를 유지했지만 이달 들어 4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2할7푼5리(189타수 52안타)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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