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mkiho
모두가 반성하라는 결과지만 사실상 아무도 반성하지 않는 결과를 낳은 결과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 사는 호사 하나 빼고 나면
@patriamea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여당의 무능과 망발에도 '정치적 방어력'이 만만찮음을 보여준 선거였다. 새정연의 성과는 자력이 아니라 세월호 영령 덕임을 명심해야 한다.
@oksangddance
선거 결과가 좀 불만족스런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담날에 인터넷이나 텔레비전 볼 여유 있는 게 어딥니까?ㅎㅎ다 끄고 술만 먹던 선거도 있었잖아요;ㅎㅎ
@WayneWide2
무효표는 명백히 의사표현입니다. 그러니까
"니네가 좀 더 멀쩡한 후보를 내면 이 표가 니 표가 되었겠죠"
이런 의미를 갖고 있죠.
@kwonyoung_jang
내가 본 선거 중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추락인 고승덕을 지켜보며, 동시에 (시국을 불문하고) 최소 40%의 지지는 얻고 보는 새누리당의 일부 후보들을 비교하니, 한국인들이 공적 무능 보다는 사적 과오에 훨씬 민감하고 단호함을 새삼 체감한다.
@dlklee
선거 때 마다 나오는 부정개표 음모론에 대해선 답답함이 있다. 네번 직접 개표종사원을 해보고 한 번은 최종 집계까지 해 본 경험으로선 부정개표 거의 불가능하다. 문제가 있었다면 각 당 개표참관인이 먼저 문제 제기를 했을 것이다. 너무 쉽게 생각한다.
@unheim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변희재도 발로 차지 마라, 너희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웃기는 사람이었느냐.
@elaland
박원순, 조희연 당선에 덩실덩실거리는 나에게 경기도민인 언니가 "우린 카레맛똥과 똥맛카레 중 카레맛똥을 먹게 되었어"라고 말했다.
@kopinekr
비난받는 대통령이라도 악수를 청하면, 일단 악수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바로 이런 우리들 생각이 수백명의 학생을 죽인겁니다. 구조에 사력을 다 해야 할 사람들이 높은 사람들 의전에 신경쓰느라 골든타임을 놓쳤습니다.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RealKaracha
이번에 선거공보물 보면서 의아했던 부분이 하단에 써있는 글귀 ‘근로자는 고용주에게 투표시간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라고 써 있던 거... 근로자가 청구할 게 아니라 ‘고용주는 반드시 투표시간을 보장해야 합니다. 안 하면 벌금’ 이래야 정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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