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제리 에이스 페굴리 " 역사 만들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알제리 에이스 페굴리 " 역사 만들 것"

입력
2014.06.05 17:12
0 0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에서 한국과 맞붙을 알제리 선수들. 작년 11월19일 알제리 블린다에서 부르키나 파소와 예선전에 앞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오는 6월23일(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운명의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에서 한국과 맞붙을 알제리 선수들. 작년 11월19일 알제리 블린다에서 부르키나 파소와 예선전에 앞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오는 6월23일(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운명의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맞붙을 알제리 대표팀의 '에이스'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가 월드컵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페굴리는 5일(한국시간)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알제리 축구 전문 매체 르 뷔테르에 실린 인터뷰에서 "좋은 수준의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점차 나아졌다"고 자평했다.

이날 평가전에서 알제리는 나빌 벤탈렙(토트넘)의 선제골과 힐랄 수다니(디나모 자그레브)의 결승골로 루마니아를 2-1로 꺾었다.

오는 23일 한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르는 알제리는 지난 1일 아르메니아를 3-1로 물리친 데 이어 루마니아도 격파하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냈다.

페굴리는 알제리계로 프랑스 대표팀의 '아트사커'를 지휘한 지네딘 지단을 연상시키는 플레이 스타일로 '제2의 지단'으로 불리는 선수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3골을 터뜨리는 등 본선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한국에도 위협적인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그는 "알제리가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이 특히 기쁘다. 이제 월드컵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무엇도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할 수 없다"면서 "알제리의 위엄을 보여주려는 우리의 투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하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그는 조별리그 상대팀에 대한 질문에는 "솔직히 다른 팀들의 경기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한다"면서 "한국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