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 주장 잇달아 꺾고 팀의 4라운드 전승 이끌어
지난달 KB리그에서 상대팀 주장 두 명을 잇달아 꺾으며 맹활약을 펼친 CJ E&M의 4지명선수 박승화(25ㆍ사진)가 KB리그 월간 MVP(5월)로 뽑혔다.
박승화는 지난달 첫 경기에서 화성시코리요의 2지명 변상일을 꺾고 팀의 4대 1 승리에 힘을 보탠 것을 시작으로, 정관장의 1지명 나현과 SK엔크린의 1지명 박영훈을 잇달아 꺾는 등 5월 한 달간 3전 전승을 거뒀다. 특히 나현과의 대국은 팀의 역전승을 결정 지은 결승타가 됐다. 박승화의 맹활약에 힘입어 CJ E&M은 4라운드 현재 4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 신설된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월간 MVP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매달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다. 지난 4월엔 화성시코리요의 5지명선수 김성진이 첫 영예를 안았다. 월간 MVP에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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