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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종료…45.7 vs 44.1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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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종료…45.7 vs 44.1의 의미

입력
2014.06.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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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개표 결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개표 결과

광역자치단체장 득표수 합산을 통해 본 정당 선호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5일 오후 모두 끝났다. 17개 광역자치단체장 득표수를 모두 합했을 때 투표를 한 23,464,573명 중 45.69%인 10,721,512명이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했다. 44.14%인 10,358,801명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선택했다. 득표수는 362,711표, 득표율은 1.55% 포인트 차로 새누리당이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결과는 17 곳 중 새누리당이 8곳, 새정치연합이 9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이 9,441,901표, 민주당이 8,527,864표로 914,037표 차이가 났었다. 16곳 중 한나라당이 6곳, 민주당이 7곳, 자유선진당이 1곳, 무소속이 2곳에서 각각 승리한 바 있다.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4선ㆍ전남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 의원은 27일 한국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민주당에 김대중ㆍ노무현 정치철학의 진화와 발전과 같은 역동성을 원하지 '후광(後光) 정치'의 반복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해찬 당 대표ㆍ박지원 원내대표' 역할분담에 대해 "인위적이고 감동도 없다"며 "당내에 새로운 분란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화합'을 내세운 두 사람의 취지가 이미 좌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대근기자 inliner@hk.co.kr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4선ㆍ전남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 의원은 27일 한국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민주당에 김대중ㆍ노무현 정치철학의 진화와 발전과 같은 역동성을 원하지 '후광(後光) 정치'의 반복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해찬 당 대표ㆍ박지원 원내대표' 역할분담에 대해 "인위적이고 감동도 없다"며 "당내에 새로운 분란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화합'을 내세운 두 사람의 취지가 이미 좌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대근기자 inliner@hk.co.kr

▲최고 득표율은 이낙연 전남지사

전남지사에 당선된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후보가 77.96%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와의 차이는 무려 65.49% 포인트다. 가장 낮은 득표율은 충북지사에 당선된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로 49.75%를 얻었다. 2위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와 득표차는 2.07% 포인트다.

6·4 지방선거 D-1일인 3일 오후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소방 공무원과 거수경례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6·4 지방선거 D-1일인 3일 오후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소방 공무원과 거수경례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0.87%P 차이로 승부갈려

가장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린 곳은 경기도였다. 50.43%의 득표율로 승리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49.56%의 득표율을 올린 2위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와의 격차는 단 0.87%포인트에 불과하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5일 오전 5시 쯤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정도로 끝까지 접전이 벌어진 곳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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