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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을 뜨겁게 달굴 새 얼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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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을 뜨겁게 달굴 새 얼굴은

입력
2014.06.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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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을 뜨겁게 달굴 새 얼굴은

[부제목]브라질 네이마르, 독일 괴체 등 눈길

1998 프랑스월드컵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맞붙은 16강전에서 당시 19세의 앳된 소년은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 후 중거리 슛을 터트려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원더보이’란 애칭을 얻게 된 마이클 오언(35)은 단 1경기만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았다.

4년 뒤 열린 한일월드컵에서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38)이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16강전에서 거함 이탈리아를 침몰시키는 골든골을 터트리는 등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독일의 토마스 뮐러(25ㆍ바이에른 뮌헨)가 5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라이징 스타로 등극했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도 어떤 선수가 샛별로 떠오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구팬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끄는 이는 개최국 브라질의 공격을 이끄는 네이마르(22ㆍ바르셀로나)다.

지난해 브라질 산투스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실제 이적료가 8,620만유로(약 1,201억원)라고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네이마르는 월드컵 본선의 리허설 격으로 지난해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스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도 결승골에 환상적인 어시스트까지 보태며 4-0 완승을 이끌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 전차 군단의 마리오 괴체(22ㆍ바이에른 뮌헨)도 각광받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윙어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괴체는 독일 최고 선수로 손꼽힌다. 올 시즌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포칼컵 대회 우승 등을 이끌었다.

‘아트 사커’ 프랑스에서는 수비수 라파엘 바란(21ㆍ레알 마드리드)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상대 길목을 차단하는 능력과 함께 타점 높은 헤딩슛이 일품이다.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나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국에서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2ㆍ레버쿠젠), 김영권(24ㆍ광저우 헝다) 등이 스타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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