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따뜻함으로 열도 사로잡고 한류 프린스 등극
배우 이상엽이 따뜻한 이미지로 한류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이상엽은 올해 두 개의 출연작들이 일본 TV에서 방송되면서 차세대 한류프린스 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상엽이 출연한 사극 장옥정은 지난 3월 CS채널 위성극장(衛星劇場)에서 방송됐고, 사랑해서 남주나는 4월부터 KNTV에서 전파를 타고 있다.
이상엽은 장옥정에서 순정파 로맨티스트 동평군 이항 역을 맡아 타이틀롤을 맡은 김태희에게 순애보를 보여줬다. 또 사랑해서 남주나는 부친에 대한 극진한 효심을 연기하며 남다른 시선을 모았다. 일본 방송사의 한 관계자는 “이상엽이 두 작품에서 보여준 순애보와 가족애가 일본 시청자들에게 아날로그적인 따뜻함과 아련함으로 공감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이상엽은 일본 드라마 사랑하는 메종 레인보우 로즈와 중국 영화 전임공략(前任攻略)까지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한류스타로 입김을 확실히 다지고 있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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