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
꿈은 멋진 내일을 만들어 가는 가장 좋은 원동력이 된다.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연출 이경섭)는 5일 오후 5시 15분 열두 살 현택이의 꿈을 집중 조명한다.
현택이는 요즘 특별한 스피드에 빠져있다. 바로 카트 경기에 푹 빠진 것. 현택이는 12세의 어린 나이지만 속력 100km를 넘나드는 빠른 카트를 탄다.
카트 삼매경인 현택이의 꿈은 세계적인 F1선수가 되는 것이다. 현택이는 특유의 승부욕을 가지고 있는 당찬 아이다. 지금까지 참가했던 카트 대회에서 일등을 놓친 적 없는 레이싱계의 유망주이다.
이런 현택이에게 작은 고민이 있다. 현택이는 매일 카트를 타며 연습을 하고 싶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좋지 않다. 현택이가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와 카트를 탈 수 있는 경기장의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현택이가 학교에 가야 하는 평인에는 카트 연습을 하지 못하게 된다. 카트가 전부인 현택이는 매일 연습할 수 없는 지금 상황이 마냥 속상하기만 하다.
그런 현택이에게 아쉬움도 잊게 할 중요한 날이 다가온다. 바로 국내 최대 서킷 영암에서 카트 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 현택이는 숙명의 경쟁자인 숀과 맞붙게 된다. 연습장과의 거리가 멀어 다른 경쟁자처럼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없지만, 매일 카트 생각 만 하고 있다. 과연 현택이는 고민을 떨치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내 마음의 크레파스에서는 세계적인 자동차 레이서가 되는 꿈을 가진 현택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시청자에게 선보인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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