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으로 '6.4 지방선거 24시간의 기록'을 마칩니다. 자세한 선거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거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은 한국일보와 '클릭, 클린' 한국일보닷컴에서 함께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06:01 '초접전' 강원도지사, 최문순 후보 '유력'
정말 '초접전' 지역이었습니다. 개표율이 93%에 이르러서야 겨우 윤곽이 드러났네요. 새정치연합의 최문순 후보와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와의 격차는 불과 1% 안팎입니다. 이로써 시도지사 선거 결과는 여당 8곳-야당 9곳으로 결정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 상세 기사 보기
● 04:50 '격전지' 경기도지사 선거,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유력 -> 당선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를 7만7천여표 차이(오전6시 현재)로 근소하게 꺾었습니다. 새정치연합의 경우, 민심의 바로미터격인 수도권 3곳 가운데 인천시장 자리를 내주고 서울 1곳만 사수한 것은 뼈아픈 대목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조성된 여권에 대한 민심이반 흐름에도 불구, 전면에 내걸었던 '세월호 심판론'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네요.
● 03:29 충북지사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 승리 선언
엎치락 뒤치락 하던 충북지사 선거는 막판 청주 지역에서 결론이 났습니다. 이로써 이시종 후보는 '50년 지기'인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지금까지 치른 7번의 선거에서 단 한차례도 지지 않는 괴력을 선보였습니다.
● 03:18 부산시장 새누리당 서병수 당선 확실
서병수 후보는 5일 오전 3시 10분 현재 70.7%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57만944표(51.1%)를 얻어 54만6천176표(48.8%)를 획득한 무소속 오거돈(65) 후보를 2만4천768표차로 앞섰습니다. 이로써 서병수 후보는 1995년 이래 부산의 '여당 불패' 신화를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 03:04 대전시장 새정치연합 권선택 당선 유력 -> 확실
현재 새정치연합의 수뇌부는 대전 승리에 고무되면서도, 경기지사 선거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 02:56 인천시장 새누리당 유정복 당선 유력
결국 송영길 시장의 재선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새누리당은 인천 탈환에 성공했고요. 인천의 선전에 새누리당 간부들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합니다. 이제 그들은 경기도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습니다.
● 02:33 유례없는 대접전
현재 부산, 경기, 인천, 대전, 충북, 강원 등 6곳은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며 박빙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과 충북에선 1%포인트 이내의 피말리는 승부가 계속되고 있네요. 여당에게도 야당에게도 결코 녹록지 않은 상황이 발생한 이유를 양정대 기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기사보기)
지금 이 시각 서울·대구·광주·울산·세종·충남·경북·경남·전북·전남·제주 11곳은 승패가 결정 났으며 ▲ 서울시장은 새정치연합 박원순(56.7%) ▲ 대구시장은 새누리당 권영진(57.7%) ▲ 광주시장은 새정치연합 윤장현(58.0%) ▲ 울산시장은 새누리당 김기현(☞프로필)(66.6%) ▲세종시장은 새정치연합 이춘희(☞프로필) (53.4%) ▲ 충남지사는 새정치연합 안희정(50.9%) ▲ 전북지사는 새정치연합 송하진(69.8%) ▲ 전남지사는 새정치연합 이낙연(77.6%) ▲ 경북지사는 새누리당 김관용(78.9%) ▲ 경남지사는 새누리당 홍준표(63.1%) ▲ 제주지사는 새누리당 원희룡(60.6%) 후보가 상대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인천은 새누리당 유정복, 대전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선택 후보가 다소 유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 00:14 정몽준 '낙선 인사'에 이은 박원순 후보 '당선 인사'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5일 "서울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정 후보는 5일 자정께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원순 후보의 승리가 확실해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원순 후보도 기자회견을 갖고 "한 마음으로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서울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정몽준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달했습니다.
● 00:09 서울시장 박원순 당선 유력->확실
결국 이변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박원순 현 시장이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시종일관 앞서고 있습니다. 당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 22:58 서울교육감 조희연 당선 유력->확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서울시 교육감 선거. 초반 가장 열세로 봤던 조희연 후보가 반전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조희연 후보 뿐만 아니라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후보'들이 17곳 중 최대 12곳을 차지하며 대약진 했습니다. (☞ 기사보기) 이와 함께 고시 3관왕 출신 고승덕 후보에 대한 한국일보 문화부장의 칼럼도 소개합니다. ☞ 메아리-'고시3관왕의 좌절'
● 22:40 충남지사, 새정치연합 안희정 당선 유력-> 확실
얼마나 기뻤으면... 안희정 당선자의 표정이 살아있습니다. 지방선거에 임하면서 '재선에 성공하면 지방 정부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안 당선자는 이번 승리로 단번에 차기 야권 대선주자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 21:41 광주시장, 새정치연합 윤장현 당선 유력 ->확실
안철수 공동대표가 전략 공천으로 공을 들였던, 바로 '安의 남자' 윤장현 후보는 예상을 깨고 강운태 후보를 제쳤습니다. 한숨 돌린 안철수 대표가 술 한 잔 사셔야 겠네요. (☞ 윤장현 당선의 의미)
● 21:30 제주지사, 새누리 원희룡 당선 유력 ->확실
고향 제주에서 '세대 교체론'을 앞세워 정치적 재기에 성공한 원희룡 당선인. 그동안 소위 '제주판 3김'으로 불리는 우근민 신구범 김태환 등 행정관료 출신의 도백 시대를 끝내고 제주도정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을 기대합니다.
● 21:28 대구시장, 새누리 권영진 당선 유력 -> 확실
● 21:24 경남지사, 새누리 홍준표 당선 유력 ->확실
● 21:24 전북지사, 새정치연합 송하진 당선 유력 -> 확실
● 21:21 경북지사, 새누리 김관용 당선 유력 -> 확실
● 21:20 전남지사, 새정치연합 이낙연 당선 유력 -> 확실
● 21:19 울산시장, 새누리 김기현 당선 유력 -> 확실
● 21:03 지방선거에서 대선 투표용지 발견?
6.4 지방선거 울산시 울주군 개표소에서 2012년 대선 투표용지가 발견됐다고 통합진보당이 주장했습니다.진보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4일 오후 7시께 개표중이던 울주군 범서 제5개표소 시장선거 투표함에서 정당 참관인과 함께 온 일부 학생들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에게 기표된 대선 투표용지 1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거죠?
● 19:40 6.4 지방선거 잠정 투표율 56.8% 16년 만에 최고
지방선거 잠정 투표율이 56.8%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60%대 투표율'에는 못 미쳤지만 16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세월호 사태, 사전투표 실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18:00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
[시도지사]
서울 박원순 54.5 - 정몽준 44.7
부산 서병수 51.8 - 오거돈 48.2 경합
대구 권영진 55.6 - 김부겸 41.5
인천 유정복 49.4 - 송영길 49.1 경합
광주 윤장현 59.2 - 강운태 31.6
대전 권선택 49.8 - 박성효 48.2 경합
울산 김기현 64.6 - 조승수 29.6
세종 이춘희 56.1 - 유한식 43.9
경기 김진표 51 - 남경필 49 경합
강원 최문순 50.6 - 최흥집 48.2 경합
충북 이시종 50.3 - 윤진식 48.2 경합
충남 안희정 49.8 - 정진석 48.1 경합
전북 송하진 73.3 - 박철곤 19.1
전남 이낙연 78.1 - 이성수 11.6
경북 김관용 77.1 - 오중기 17
경남 홍준표 59.8 - 김경수 36.6
제주 원희룡 61.2 - 신구범 34.6
[교육감]
서울 조희연 40.9 - 문용린 30.8
부산 김석준 34.7 - 임혜경 20.4
대구 우동기 55.1 - 정만진 31.6
인천 이청연 32.8 - 이본수 25.9
광주 장휘국 47.6 - 양형일 31.4
대전 설동호 32.2 - 최한성 16.1
울산 김복만 33.6 - 정찬모 28.6
세종 최교진 39.2 - 오광록 24.2
경기 이재정 37.7 - 조전혁 27.1
강원 민병희 48.4 - 김선배 36.2
충북 김병우 45.2 - 장병학 32.7
충남 김지철 30.6 - 서만철 30.2 경합
전북 김승환 58.5 - 이미영 18.4
전남 장만채 58.6 - 김경택 28.6
경북 이영우 50.2 - 이영직 28.7
경남 박종훈 36.8 - 고영진 33.9 경합
제주 이석문 33.7 - 고창근 26.4
이 결과를 지켜보는 여-야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 17:16 오후 5시 현재 투표율 52.2%
저녁 6시가 되면 출구조사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오늘 투표하신 모든 분들께 마음의 장미꽃을 전해드립니다.
● 16:19 오후 3시 현재 투표율 49.1%
이제 투표마감이 두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신 분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휴일의 끝자락을 즐기고들 계시네요. 한편, 구급차를 타고 오거나, 안타까운 사연에도 불구하고 투표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는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도 '마지막 투혼'을 보여주세요!
● 15:35 세월호 학부모 딸 영정 안고 투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가 딸의 영정을 안고 투표해 주의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숨진 단원고 2학년 유예은 양의 아버지 유경근씨는 이날 오전 딸의 영정을 안고 경기 안산시 선부3동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인증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게재했습니다. 유씨는 사진과 함께 '(딸이) 얼른 스무살 되서 투표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투표장에 가게 됐네요. 그래도 덕분에 예은이랑 산책했어요. 맑은 바람, 따사로운 햇빛 맞으며'라는 글로 딸과 투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출처☞ 유경근씨 페이스북
● 15:12 오후 3시 현재 투표율 46.0%
오후 3시 현재 전국 4129만 6228명 유권자 중 1898만 2508명(사전·거소투표 포함)이 투표에 참여, 46%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송3사 출구조사 담당자들도 무척 바쁘게 움직이고 있네요. 이제 3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 14:45 사전투표 후 또 투표하면 처벌대상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가 선거 당일인 오늘 다시 투표를 하면 처벌 대상이 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의정부에서는 사전투표를 한 24세 유권자가 다시 투표를 한 사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는 1인 1표 원칙에 따라 더는 투표를 할 수 없는데도 이를 감추고 투표를 하게 되면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사기투표행위에 해당,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한 대형 포털 토론방에는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에게 선거 당일 다시 투표를 하라고 부추기는 글이 올라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네요.
● 14:25 오후 2시 현재 투표율 42.5%
전국 투표율(사전투표율 합산)은 42.5%로 나타났습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6·4 지방선거 투표 마감시간은 오후 6시이며 전국 1만3천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됩니다.
● 13:10 오후 1시 현재 투표율 38.7%, 사전투표 포함
오후 1시부터 발표되는 투표율은 사전투표율이 포함된 것입니다. 전국 평균 38.8%, 서울 38.1%이며, 전남(50.0%) 강원(46.9%) 세종(46.3%) 등의 투표율이 높았습니다. 대구(34.8%) 경기(35.8%) 울산(35.9%) 등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네요. 선관위는 이런 추세라면 오후 6시 투표 마감 시 당초 기대를 모았던 60%에는 못 미치겠지만 4년 전 지방선거(54.5)보다는 높은 50%대 중반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12:15 12시 현재 투표율 23.3%
투표할 수 있는 12시간 중 절반이 흘렀습니다. 투표율은 23.3%로 4년전 지방선거보다 3.8%P 낮은 수치입니다. 오후 부터는 1시간 단위로 투표율이 공개됩니다. 그리고 오후 1시에 발표되는 투표율부터는 사전투표율이 합산됩니다. 혹시 아직 투표소 위치가 어디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 11:05 11시 현재 투표율 18.9%
2010년 지방선거 때는 21.6% 였고, 2012년 총선때는 19.6% 였습니다. 오전9~11시 투표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이전 선거들에 비하면 다소 완만하네요. 엄마 등에 업혀 투표소에 따라 나온 아기의 표정이 귀엽습니다. 연예계 스타들도 앞다퉈 인증샷을 올리고 있습니다. (☞ 연예인들 인증샷 보기)
● 10:10 경기 광주서 사전투표 명의도용 확인
경기도 광주시에서 한 시의원 후보의 명의가 도용돼 사전투표가 이뤄진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전투표 당시 찍는 지문은 도장을 찍는 것처럼 '저장' 기능만 있고 '본인확인' 기능은 없다고 합니다. (
)
● 9:20 9시 현재 투표율 9.3%
선관위는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9.3%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11.1%보다는 1.8%포인트 낮고 2012년 총선 때보다는 0.4%포인트 높은 것입니다. 여기에는 사전투표율 11.49%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 9:10 박근혜 대통령 투표
박근혜 대통령은 9시께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악수를 건네자 한 남성 참관인이 이를 거부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관련기사 보기)
● 9:00 이명박 전 대통령, 권양숙 여사 투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9시께 논현동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앞서 7시50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투표 용지를 받기 위한 신분 확인 과정에서 신용카드를 신분증으로 착각하고 제시해 투표소 내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했습니다.
● 8:50 남경필 후보 한 표 행사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가 오전 8시30분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지난달 30일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 8:40 정몽준 후보, 김한길 공동대표 투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전 7시5분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오전 8시께 투표를 했습니다.
● 8:00 투표율(오전 7시현재)
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2.7%입니다. 초접전지역인 강원이 4.4%로 가장 높았습니다. (관련기사)
● 6:00 투표개시
자, 지방선거 투표의 날이 밝았습니다. 귀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고, 인증샷도 날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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