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김형성, US오픈 출전티켓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과 김형성(34ㆍ현대자동차)이 US오픈 골프대회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노승열은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제114회 US오픈 골프대회 지역 예선에서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쳐 저스틴 레너드,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김형성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공동 9위로 상위 16명에게 주는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최경주(44ㆍSK텔레콤)는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러 올해 US오픈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최경주의 메이저 대회 연속 출전 기록은 ‘48’에서 멈췄다. 올해 US오픈은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에서 열린다.
여자농구 이미선 새 시즌 연봉 퀸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베테랑 가드 이미선(35)이 2014~15 시즌 최고 연봉을 받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일 발표한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보면 이미선은 연봉 2억7,000만원을 받아 ‘연봉 퀸’에 올랐다. 이미선은 지난 시즌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하며 9.01점 4.97리바운드 5.71어시스트 2.03스틸을 기록했다. 신정자(2억5,000만원ㆍ구리 KDB생명)와 양지희(2억2,000만원ㆍ춘천 우리은행)는 이미선의 뒤를 차례로 이었다. 연봉 1억원 이상인 선수는 24명으로 WKBL 전체 85명 가운데 28.2%를 차지했다. 선수 평균 연봉은 7,901만1,765원이다.
전설적인 쿼터백 댄 매리노, 뇌진탕 소송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인 쿼터백 댄 매리노(52)가 NFL을 상대로 뇌진탕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매리노가 NFL 전직 선수 14명과 함께 지난주 필라델피아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매리노는 소장에서 NFL이 뇌진탕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선수들에게 헬멧을 쓰고 상대 공격수를 머리로 가로막거나 들이받는 것을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매리노는 2011년까지 NFL이 경기 중 머리에 받는 충격과 장기적인 뇌 손상과의 연관 관계를 부정해왔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레저사업본부장 첫 내부발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레저산업본부장을 처음으로 조직 내부에서 발탁했다. 공단은 신윤우(55) 스포츠사업실장을 스포츠레저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윤우 신임 본부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를 거쳐 1989년 설립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근무하면서 기금사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신 본부장의 임기는 2016년 6월1일까지 2년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