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통념 깨고 4도어… 공간은 넉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통념 깨고 4도어… 공간은 넉넉

입력
2014.06.03 03:00
0 0

BMW는 지난달 29일 개막한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뉴 4시리즈 그란 쿠페(사진)’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쿠페 하면 2도어’의 통념을 깬 4도어 모델로, 실용성과 세련미를 함께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4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에 이은 세 번째 모델. 기존 쿠페 모델보다 전고가 12㎜ 더 높고 루프 라인이 완만한 곡선이 특색이다. 쿠페의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은 유지하면서도 4도어와 넓게 열리는 트렁크 등 실용성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의 외형상 수치(전장 4,638㎜, 폭 1,825㎜, 휠베이스 2,810㎜)는 2도어 쿠페와 같다. 두 모델은 전면부도 동일해 더블 키드니 그릴, 듀얼 라운드 헤드라이트, 거대한 공기 흡입구 등 BMW의 전형적인 디자인을 공유한다. 마찬가지로 BMW의 전형적인 짧은 오버행, 긴 보닛, 스포츠카처럼 뒤쪽으로 깊숙이 자리잡은 시트 포지션도 동일하다.

하지만 전고는 뉴 4시리즈 그란 쿠페가 12㎜ 더 높고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트렁크 리드 속으로 부드럽게 흘러 들어간다. 뒷자리 승객을 위해 2도어 쿠페보다 헤드룸이 10㎜ 더 높아지면서 실내 공간은 더욱 안락해졌다.

뒷좌석 등받이는 4대2대4로 분할해 접을 수 있어 유연하게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다. 트렁크는 리프트백 방식으로 크게 열려 사용이 편하고, 발을 움직여 트렁크 리드를 여닫을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적재 공간은 2도어 쿠페보다 35리터 늘어난 480리터, 뒤좌석을 접으면 최대 1,300리터까지 확장된다.

BMW 뉴 420d xDrive 그란 쿠페는 2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ㆍ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속도를 시속 100km까지 끌어 올리는 데 7.5초가 걸린다. 가격은 6,110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