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2014 창조브랜드대상’ 수상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2014창조브랜드대상’ 문화콘텐츠 사업 부문을 수상했다.
코리아CEO서밋(Korea CEO Summitㆍ이사장 박봉규)이 주최하고 씨콘(CICON)이 주관하는 ‘2014창조브랜드대상’ 지난 29일 세빛둥둥섬에서 열렸다.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서양문화에 뿌리를 두고 발전한 한류를 넘어서 한국 전통문화에 뿌리를 두고 현대화 시킨 새로운 형태의 ‘신한류’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팝핀현준은 “공연, 방송, CF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던 10년 전에도 힙합 문화를 하며 산다는 이유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편견이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을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 예술가들이 각 자의 위치에서 흔들리지 않고 충실히 나아가면 반드시 또 다른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2회째 ‘2014창조브랜드대상’은 이만의 2014한중창조도시문화대전(동방지혜) 공동조직위원장과 권영걸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겸 한샘 사장이 심사선정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 김종석 홍익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장우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올해 ‘창조브랜드대상’은 도시 산업, 문화컨텐츠 산업, 융합산업 3가지 분야에서 기업을 선정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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