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축구게임으로 브라질월드컵 열기 즐겨라!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 소리가 가득 찰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게임업체들이 축구팬을 위해 다양한 축구게임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간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축구게임이 출시되고, 월드컵을 게임 속에서 리얼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업데이트가 속속 진행돼 유저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 개봉박두!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 for Kakao’
신작 게임 출시 소식은 유저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 CJ E&M 넷마블은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 for Kakao’를 이달 초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차구차구’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간단한 조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에 등재된 2,000여명의 실제 선수를 SD캐릭터(Super Deformation Character) 특유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해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 라이선스 획득으로 기성용, 호날두, 메시, 루니 등 실존하는 판타지 선수를 만날 수 있다.
‘싱글리그’, ‘배틀리그’, 다양한 캐릭터와 대결하는 스테이지 형식의 ‘스페셜리그’, 리듬게임과 유사한 형식의 ‘미니게임’ 등 총 4가지 게임모드를 통해 축구 게임의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차구차구’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를 지난 5월 31일부터 KBS 1TV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방영하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축구가 세상의 중심인 미래에 초긍정 꼬마감독 ‘강차구’가 외로운 천재 스트라이커 ‘메이르’와 함께 개성 넘치는 ‘타이거 킹즈’를 이끌며 유소년 축구대회 ‘아스타컵’ 우승에 도전하는 성장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CJ 넷마블은 TV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카드, 축구용품, 출판, 문구 등 다양한 상품에도 ‘차구차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FIFA 온라인 3’ 모바일로 월드컵 즐긴다!
넥슨은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3’와 모바일 축구게임 ‘FIFA 온라인 3 M’에서 FIFA 월드컵을 게임 내에서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FIFA 월드컵 모드’를 오픈했다. 12개의 FIFA 월드컵 경기장,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은 물론 총 203개국 7,000여명의 국가대표선수 등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 데이터를 반영했다.
또한 16명의 유저들이 게임 내 FIFA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1대1 대전을 펼치는 ‘PVP 월드컵 16강 토너먼트’와 다양한 국가대표팀을 선택해 인공지능(AI) 상대와 32강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FIFA 월드컵 대회’를 추가했다.
또한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와 FIFA 월드컵 2014 공동 프로모션으로 단체응원전을 실시한다. ‘아디다스 올 인 아레나 서포티드 바이 FIFA 온라인 3’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넥슨의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FIFA 월드컵 2014의 주요경기를 생중계로 관전하며 단체응원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다.
6월 1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 경기와 16강 토너먼트 이후 모든 경기 응원전을 진행하며, 인기 가수공연 및 ‘FIFA 온라인 3’ 이벤트 매치 등 각종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넥슨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아 추첨으로 초대권을 증정하는 행사는 아쉽게도 마감됐다. ‘아디다스 강남역점’과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오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초대권을 노려야 할 듯.
또한 넥슨은 오는 5일과 7일 아디다스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FIFA 월드컵 2014 공인구인 ‘브라주카’ 구매 시 ‘WORLD XI 선수(1명)’, ‘06 1명 지명 선수팩’, ‘1천만 EP’ 등 ‘FIFA 온라인 3’의 고급 아이템이 들어있는 ‘럭키백(한정수량)’을 함께 증정하는 제휴 이벤트도 실시한다.
●따끈따끈한 모바일 판타지 축구 RPG ‘사커스피리츠’
지난달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게임도 있다. 컴투스의 모바일 판타지 축구 RPG ‘사커스피리츠’는 외계 행성들과 축구 시합을 통해 은하계의 평화를 지킨다는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다. 강수진, 양정화 등 국내 정상의 성우 30여 명이 게임 캐릭터 목소리 녹음에 대거 참여해 출시와 함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카드의 조합과 능력치에 따른 결과를 수동적으로 보는 일반적인 카드 RPG와 달리, 직접 카드를 조작하며 승리를 이끌어내는 능동적인 축구 RPG인 점이 특징이다. CCG(Collectible Card Game, 수집형카드게임)와 RPG의 매력을 고르게 가진 게임답게 실제 축구 시합에서의 스릴과 박진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브라질월드컵 준비도 한창이다. 이달 중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갤럭시 리그와 스피릿 시스템 등 새로운 게임 시스템이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갤럭시 리그는 ‘사커스피리츠’ 스토리의 기반이 되는 전 우주 대상의 축구 리그로, 유저 간 PVP 형태로 진행된다. 유저간 PVP 성적으로 분류된 등급에 따라 비슷한 실력의 유저들을 묶어 16강 리그 형식으로 진행되며, 8강, 4강 등 승수가 올라갈 때마다 더욱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피릿 시스템은 모든 선수 캐릭터들이 착용할 수 있는 장비의 일종으로, 크리티컬 확률 증가 등 다양한 추가 스킬을 얻을 수 있어 자신의 선수들을 더욱 강력하게 꾸밀 수 있다. 스피릿 아이템은 갤럭시 리그에서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으며, 동일한 스피릿으로 강화하거나 진화시킬 수도 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월드컵 열기를 오프라인 대회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NHN블랙픽의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는 ‘LG 울트라 HDTV컵 토너먼트 최강자전’을 앞두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을 겨루는 이색 대회. 지난 1일까지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공식홈페이지에서 ‘랭크경기 시즌:제로’에 참가 신청한 유저들이 정규리그를 플레이하면 최종 랭킹을 기준으로 총 22명이 토너먼트 대회 참가 기회를 얻는다. 오는 21일 32강부터 경기를 치른다. 상위 4명에게 LG울트라HDTV, LG울트라PC그램, 시네뷰 모니터 등이 상품으로 수여되며, 32강에 선정된 이용자 모두에게 문화상품권도 제공한다.
최강자전에 선정되지 못한 이용자들은 전국 LG전자 매장에서 LG울트라HDTV로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를 체험한 후 초대 찬스에 응모만 해도 추첨을 통해 LG클래식TV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정식서비스 오픈 기념 ‘시리즈 보너스 이벤트’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플레이 후 주어지는 스탬프로 응모 가능한 ‘플레이 보너스’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 게임전용 키보드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지정된 리그. 대표팀에서 첫 승을 기록하면 GP(게임경험치) 3배 보상이 주어지는 ‘첫 승 보너스’이벤트도 함께한다.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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