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일본축구 교토상가 ‘레전드매치’ 출전
최근 은퇴를 선언한 축구스타 박지성(33)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라운드에 다시 나선다. 일본 프로축구 교토상가는 박지성이 이달 28일 교토의 니시쿄고쿠 종합운동공원에서 열리는 구단 창립 20주년 기념경기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토상가는 구단의 역사를 빛낸 전설적인 선수들을 초대해 잔치를 연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2001년 교토상가에 입단해 프로에 입문한 뒤 2003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으로 떠났다. 박지성은 교토상가와의 계약이 2002년 12월31일로 끝났으나 2003년 1월1일에 열린 일왕배 결승전에 출전, 골을 터트리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FIFA 부회장 “카타르 WC 유치 비리 사실이면 재투표”
2022 월드컵 개최국으로 카타르가 선정될 당시 거액의 뇌물이 오갔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재투표 가능성을 시사했다. 짐 보이스 FIFA 부회장은 2일(한국시간) 영국 B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비리를 입증하는 명백한 증거가 집행위원회에 전달된다면 나는 집행위원으로서 재투표에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전날 영국 신문 선데이 타임스는 “모하메드 빈 함맘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FIFA 관계자들에게 카타르를 지지하는 대가로 500만 달러의 뇌물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같은 보도를 입증하는 이메일과 편지, 은행 거래 명세서 등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성남 FC, 6월 목포와 울산서 전지훈련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성남 FC가 두 번의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 다지기에 나선다. 성남은 6월 두 차례의 전지훈련을 준비 중이다. 1차 전지훈련은 목포축구센터에서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성남으로 돌아와 짧은 휴가를 가진 뒤 17일에 다시 모여 울산에 위치한 간절곶 스포츠파크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열흘 간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28일에 복귀한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성남은 지난 전반기 때 나온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조직력을 다져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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