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대타 출전 볼넷
추신수(32ㆍ텍사스)가 대타로 나가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서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로 교체됐다. 시즌 출루율은 4할1푼4리로 약간 올랐다.
텍사스는 삼진 12개를 곁들여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다르빗슈 유의 역투와 레오니스 마르틴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승리, 원정 11연전을 7승4패로 마감했다.
추신수는 이날 왼쪽 발목 보호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지난 4월21일 오클랜드전에서 1루를 밟다가 다친 발목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추신수는 4일부터 홈인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마이애미와 9연전을 치른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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