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정)손연재, 민스크 월드컵 후프 은메달…9연속 월드컵 메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정)손연재, 민스크 월드컵 후프 은메달…9연속 월드컵 메달

입력
2014.06.01 18:31
0 0

손연재, 민스크 월드컵 후프 은메달…9연속 월드컵 메달

[부제목]개인 종합은 10위 부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ㆍ연세대)가 9회 연속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1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FIG 민스크 월드컵 개인 종합 결선 후프 종목에서 17.833점을 받아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8.500점)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손연재는 지난해 4월 리스본 대회부터 9차례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연재는 루드비히 민쿠스(오스트리아)의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실수 없는 클린 연기를 펼쳤다. 예선에서는 후프가 장외로 나가는 실수를 저질러 17.133점에 그쳤지만 결선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해 값진 성과를 얻었다. 이어진 곤봉에서는 17.550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손연재는 지난달 30∼31일 진행된 개인 종합에서는 후프 17.133점, 볼 15.350점, 리본 17.816점, 곤봉 17.433점으로 합계 67.733점을 받아 10위에 그쳤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나머지 잦은 실수를 했다. 손연재는 4월 중순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 2014 코리아컵 인천 국제체조대회 이후 갈라쇼를 준비했지만 세월호 참사로 취소되며 리듬이 끊겼다. 한 달 반 만에 나서는 실전 무대에서 연기 중 수구를 놓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안정을 찾고 자신의 연기를 깔끔하게 펼쳤다. 김지섭기자 oni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