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서형이 스페인 마드리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김서형은 영화 봄(연출 조근현) 여자 주인공으로서 이 영화제의 외국어 영화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봄은 최우수 제작자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봄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 찾아온 진정한 아름다움과 사랑에 관한 영화다.
앞서 밀라노 영화제에서는 이유영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 영화 최초로 국제영화제에서 주연 배우 두 명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냈다.
봄의 연출을 맡은 조근현 감독은 형사(2005), 마이웨이(2011), 후궁: 제왕의 첩(2012) 등의 미술감독 출신이다. 년(2012)으로 데뷔했다.
마드리드 국제영화제는 7월 11일부터 9일간 열린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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