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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상권 2020년까지 7개 지구로 특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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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상권 2020년까지 7개 지구로 특화 개발

입력
2014.06.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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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 종합계획 발표

성남시내 주요 상권이 2020년까지 7개 지구로 특화해 개발된다.

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상권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3,616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건물 리모델링, 공영주차장 조성, 시설 현대화 등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대상 상권은 수정·중원구의 경우 ▦수정시범확대 ▦성호중앙 ▦단대 ▦대원 ▦은행 ▦복정지구이며 분당구는 ▦서현수내지구 등이다.

수정시범확대지구(점포수 3,647개)는 태평역∼숯골사거리 일대로 ‘지역밀착 생활상권’으로 특화한다. 북카페, 문화센터, 공영주차장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수정남북로 특화거리도 조성한다.

성호중앙지구(3,197개)는 산성대로, 광명로 일대로 ‘라이프 향유형 감성상권’으로 활성화한다. 성호시장 재건립, 시민로 가로환경정비, 중앙지하상가 리모델링, 청소년문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단대오거리~신구대 일대 단대지구(2,046개)는 ‘고객만족 회유상권’으로 육성된다. 놀이터, 장난감 대여소, 다목적홀, 창업스쿨, 환승주차장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서현수내 시범지구(7,090개)는 서현, 수내 역세권과 아파트단지 상가 등을 ‘신도시권 전통시장’으로 시범 육성한다.

이밖에 대원지구(931개ㆍ금상희망로∼상대원시장)는 ‘이웃사촌 친밀상권’, 은행지구(828개ㆍ남한산성입구역∼산성공원)는 ‘문화관광형 명소상권’, 복정지구(475개ㆍ동서울대∼가천대)는 ‘지역상권ㆍ대학공동체’로 재탄생한다.

시는 이들 7개 지구에 마케팅, 스토리 발굴,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 각종 경영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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