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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피츠버그전 6이닝 2실점… 시즌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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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피츠버그전 6이닝 2실점… 시즌 6승

입력
2014.06.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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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시즌 최다 득점으로 지원… 다저스 12-2 대승

LA다저스 류현진이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 News1
LA다저스 류현진이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 News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3경기 연속 승리이자 시즌 6승째를 거뒀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0안타를 내줬지만 사4구 하나 없이 탈삼진 4개를 곁들여 2실점으로 막았다.

올 시즌 등판 경기에서 최다 피안타(종전 9안타)를 기록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고 2경기 연속 무4사구 경기를 하면서 실점을 줄였다.

게다가 4번 타자 핸리 라미레스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는 등 타선이 모처럼 폭발하면서 류현진은 여유있게 마운드를 지켰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12-2로 크게 앞선 7회초 수비 때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올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결국 다저스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12-2로 승리해 왼 어깨 부상를 털고 마운드에 복귀한 이후 3연승이자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3.09로 조금 낮아졌다.

류현진은 이날 109개의 공을 던졌다. 이 중 스트라이크는 73개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시속 151㎞)이 찍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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