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19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신임 국회의장으로 5선의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부산 중ㆍ동구)을 선출했다. 국회 부의장에는 4선의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과 5선의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경기 안양 동안갑)을 선출했다.
그러나 상임위원장 선출은 야당 몫이 정리되지 않아 본회의에 안건으로 올리지 못했다. 우선 여당 몫인 운영위원장에는 이완구 의원, 기획재정위원장 정희수 의원, 외교통일위원장 유기준 의원, 국방위원장 황진하 의원, 정보위원장 김광림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홍문표, 정무위원장 정우택,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장에는 홍문종 의원이 확정됐다. 특히 본회의에 앞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안전행정위원장과 윤리위원장의 경우 각각 진영 의원과 김재경 의원이 합의 추대됐다. 이로써 여당 몫 상임위ㆍ상설특위 위원장 후보 10명이 모두 확정됐다. 야당 몫 상임위원장으로는 보건복지위원장에 김춘진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엔 김우남 의원 등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주기자 k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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