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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암환우들에 외모 가꾸는 법 전수 "마음까지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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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암환우들에 외모 가꾸는 법 전수 "마음까지 치유"

입력
2014.05.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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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원들이 올 한 해 펼쳐질 나눔실천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원들이 올 한 해 펼쳐질 나눔실천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나눔경영 슬로건은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 Make up your life’이다. 여성 암 환우들에게 외모를 가꾸는 비법을 알려주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캠페인이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여성 암 환우들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또 하나의 고통을 받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들에게 화장법, 피부관리 및 헤어 스타일 연출법 등을 알려줘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 담당자와 교육강사가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참가해 지난해까지 총 8,000여명의 여성 암 환우에게 도움을 줬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중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헤라(HERA)’화장품과 ‘프리메라(Primera)’ 스킨케어 키트 등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 잠실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4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며 “올해에도 전국 35개 병원을 통해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인 ‘그린사이클’도 운영 중이다. 이 캠페인은 화장품 빈 용기를 수거하고,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09년 이니스프리 매장의 공병수거 이벤트에서 비롯돼, 현재 전국의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에서 진행 중이다.

고객이 사용 제품의 공병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멤버십 포인트를 공병 1개 당 500점씩(에뛰드하우스 300점) 쌓아준다. 그 결과 2009년 이후 누적 수거량은 총 431톤으로 이를 통해 어린 소나무 4,10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아모페퍼시픽은 지난 2007년 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하기도 했다. UNGC가 표명하는 인권, 노동 등에 관한 10대 원칙들을 기업 활동 전 영역에 있어 단계적으로 적용, 진행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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