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 아시아선수권서 여자부 우승-남자부 2위
한국태권도가 여자부에서는 아시아 정상 자리를 탈환했지만 남자부에서는 이란에 또 다시 밀렸다. 한국태권도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막을 내린 제21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종목에서 여자부 1위, 남자부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 금메달만 세 개를 획득해 2012년 대회에서 대만에 내준 종합우승을 되찾았다. 57㎏급 금메달을 딴 이아름(한국체대)은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반면 한국은 남자부에서 금 3, 은 1, 동 1개를 획득했지만 금 3, 은 2, 동 1개를 수확한 이란에 은메달 수에서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최경주재단-솔트베이 골프장, 꿈나무 지원 협약
최경주재단이 29일 경기 시흥의 솔트베이 골프장과 꿈나무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솔트베이 골프장은 골프 꿈나무들의 연습 장소를 마련해 준다. 최경주재단은 스카이72, 포천힐스, 군산, 파인힐스, 파인비치 골프장과도 협약을 맺고 훈련 장소를 지원하고 있다.
소렌스탐, 유명인 골프대회 참가
아니카 소렌스탐(43ㆍ스웨덴)이 은퇴 5년7개월 만에 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골프채널은 29일 소렌스탐이 오는 7월 18∼20일 미국 네바다주 레이크 타호에서 열리는 유명인 골프대회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을 인용해 밝혔다. 1994년 LPGA에 데뷔해 2008년 12월 은퇴할 때까지 세계 여자골프를 호령한 소렌스탐은 이 행사에서 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투수인 릭 로든, 전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트렌트 딜퍼 등 스포츠스타 출신 골퍼들과 함께 경기를 치른다.
테니스 장수정, 창원 챌린지 단식 8강 진출
장수정(260위ㆍ삼성증권)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국제 여자 챌린지 단식 8강에 올랐다. 장수정은 29일 경남 창원시립코트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사와야나기 리코(424위ㆍ일본)를 2-0(6-0 6-2)으로 꺾었다. 지난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ITF 요넥스오픈 챌린저 단식을 제패하며 생애 처음으로 챌린저급 대회 정상에 오른 장수정은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장수정의 3회전 상대는 홍승연(732위ㆍ강원도청)으로 정해졌다. ITF 창원 국제 남자 퓨처스에 출전 중인 정현(336위ㆍ삼일공고)도 2회전에서 김상엽(1,701위ㆍ명지대)을 2-0(6-2 7-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친형인 정홍(1,465위ㆍ건국대)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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