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공효진-이진욱 "알아가는 단계 지켜봐 달라"
배우 공효진과 이진욱이 열애 중이다.
공효진과 이진욱이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된 29일 이들의 소속사는 "공효진과 이진욱은 최근 동료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단계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배우로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효진과 이진욱은 모델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이들은 영화 관계자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쌓은 뒤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한국 영화의 밤에 함께 참여한 모습이 포착됐다. 또 공효진이 1월에 하와이에서 화보 촬영할 때 이진욱이 동행해 몰래 데이트를 즐기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국에선 주로 야간에 집 근처나 자동차 안에서 데이트해왔다. 공효진은 이진욱과 야간 데이트할 때 마스크를 써 얼굴을 가렸다.
공효진은 지난해 4월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친구같은 사람이 좋다. 쌍꺼풀이 없고 키가 큰 남자를 선호한다. 날 위에서 내려다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델 출신으로 키가 큰 이진욱(185cm)는 쌍꺼풀 없는 눈매에 손도 꽤 크다. 이진욱은 외모보다 성격을 고려한다. 이진욱은 한 방송에서 “이상형은 없다”면서 “대화가 잘 통하는 조화로운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 있다.
공효진은 1980년생이고, 이진욱은 1981년생으로 한 살 연하 커플이다. 공효진은 모델 출신으로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오는 7월 방송될 SBS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에 한창이다. 이진욱은 영화 표적의 개봉 후 케이블채널 tvN의 삼총사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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