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영호)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농민군의 전주 입성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오는 31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동학농민군의 전주 입성 120주년 기념식과 폐정개혁안 낭독,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의 동학농민군 전주입성의 역사적 의의 강연 등으로 이어진다.
또 ‘녹두의 꿈, 코리아의 꿈’을 주제로 전주시 문화단체·예술인들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기념비, 전주성 서문지, 전주 객사, 전라감영 선화당 터, 풍남문 등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이 전문 강사의 소개로 이뤄진다.
행사장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과 역사적 의의를 담은 설명문안과 사진자료가 전시되며,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학생들의 그림도 선보인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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