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50ㆍ사진) 하이원리조트 조리사가 29일 강원지역 최초로 ‘조리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조리명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1년에 한번 각 조리분야에서 우수한 1인을 선발한다. 국내에 단 15명뿐이다.
해산물 요리가 전공인 김 조리사는 이번 심사에서 명품 간장게장과 전복, 옥수수쌀 등 강원도색이 물씬 풍기는 재료를 사용, 색다른 맛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로 경력이 만 30년인 김 조리사는 94년 대한민국 요리대회 금메달을 시작으로 1996년 서울 국제요리대회 우승, 1998년 홍콩국제요리대회에서 우승했다. 현재 대한민국 조리 국가대표팀 구석 기술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강원도의 여러 해산물 식재료를 이용한 호텔요리를 개발해 세계인들에게 강원도의 맛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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