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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천원전서 15년 만에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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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천원전서 15년 만에 본선 진출

입력
2014.05.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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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창호 사제가 오랜만에 실력 발휘를 했다.

27일 바둑TV에서 벌어진 제4회 SG배 페어바둑최강전 본선 32강전에서 이창호-김은선조(사진 왼쪽)가 박정환-오정아조를 불계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창호는 그동안 페어대회에 한번도 참가하지 않았는데 올해 처음으로 후원사 시드를 받고 본선부터 출전했다. SG세계물산이 후원하는 페어바둑최강전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1,000만원이다.

한편 조훈현(사진 오른쪽)은 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9기 박카스배 천원전 예선 결승에서 신예 이상헌을 제치고 이 기전에서 15년 만에 처음 본선에 올라 노익장을 과시했다. 조훈현은 천원전 예선에서 차수권, 장수영, 허진, 박정상, 이상헌을 차례로 물리치고 나현(19), 한태희(21), 황재연(19), 변상일(15), 강승민(20), 신민준(15) 등 ‘90후’ 신예들과 함께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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