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휴식 끝! 허삼관 매혈기 촬영 눈 앞
배우 하지원이 차기작 활동의 페달을 밟았다.
하장우가 연출하는 영화 허삼관 매혈기 출연진이 확정됨에 따라 하지원이 6월 3일부터 영화 촬영을 시작한다.
하지원은 이 영화에서 하정우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장광, 성동일, 정만식, 조진웅, 주진모, 이경영, 김성균, 김기천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여배우 라인업은 그야말로 ‘잔칫상’이다. 40대 여배우 대표주자 김성령, 변호인의 김영애와 전혜진, 남보라도 손을 거든다. 윤은혜는 노개런티 우정 출연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들은 지난 5월 22일 첫 리딩과 함께 영화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기라면 빠지지 않는 배우들이 모인 만큼 시나리오를 넘길 때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 작가 위화가 쓴 동명의 소설을 세계 처음으로 영화화한다. 1960년대 허삼관 부부와 세 아들의 피보다 진한 가족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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