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이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원주 원일로 및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사무국에 따르면 축제의 대표행사인 댄싱카니발은 200m 거리에서 120m규모 특설무대를 활용한 퍼레이드 공연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 1억 원을 걸고 참가 팀들이 경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104개 팀 8,753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올해 댄싱카니발은 신선한 안무 구성과 연출력을 평가하는 ‘창작 안무상’을 신설,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람객에게 선 보인다. 올 카니발에는 지난해 참가한 팀 외에도 러시아, 일본, 중국을 비롯해 동유럽 발트 3국과 우즈베키스탄, 루마니아 등 세계에 널리 알려진 거리 퍼레이드 공연 팀들이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댄싱카니발 자원 봉사자 이름은 공모를 통해 ‘춤추자’의 줄임말인‘추자’로 결정됐다. 사무국은 다음 달 10일까지 댄싱카니발 참가 팀을 모집한다. 국내외 공연 단체뿐 아니라 학생, 기업, 동호회 등을 망라해 성별, 세대, 인종을 넘어 춤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www.dynamicwonju.com
김재영기자 jy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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