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사커’ 프랑스, 노르웨이 평가전서 4-0 대승

‘아트 사커’ 프랑스, 노르웨이 평가전서 4-0 대승

‘아트 사커’의 부활을 노리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 프랑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르웨이(55위)와의 A매치에서 혼자 두 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전반 15분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선제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 후반에 지루가 두 골을 넣고 로익 레미(뉴캐슬)가 한 골을 보탰다.

프랑스는 6월1일 파라과이, 8일 자메이카와 두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른다. 프랑스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스위스(8위), 온두라스(30위), 에콰도르(28위)와 함께 E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47위)도 27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프로스(130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수비수 우치다 아스토(샬케04)가 전반 43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로 출국하는 일본은 6월2일 코스타리카, 6일 잠비아와 평가전을 펼친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 C조에서 코트디부아르(21위), 그리스(10위), 콜롬비아(5위)와 조별리그를 벌인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