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벨기에 주니어 대회 16강 진출
이덕희(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제50회 아스트리드볼 벨기에 국제 주니어챔피언십 단식 16강에 올랐다.
현대자동차와 KD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이덕희(주니어 세계랭킹 11위)는 28일(한국시간) 벨기에 샤를루아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제이크 델라니(주니어 120위ㆍ호주)를 2-0(6-3 6-0)으로 물리쳤다. 청각 장애 3급인 이덕희는 남 호앙 라이(주니어 67위ㆍ베트남)와 3회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단식에는 오찬영(동래고), 강구건(안동고), 홍성찬(횡성고)도 함께 출전했으나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구건은 이고르 리베이로 마르콘데스(브라질), 오찬영은 주라베크 카리모프(우즈베키스탄)와 한 조로 출전한 복식에서 각각 8강까지 진출했다. 함태수기자 hts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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