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완창 무대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국립창극단은 31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 30주년 특별공연’을 연다. 판소리 사설을 문학으로 정립한 동리 신재효의 100주기인 1984년 시작된 완창 판소리 상설 공연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성창순·박송희·송순섭·남해성·신영희 명창과 소리꾼 20여 명이 출연해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하이라이트)을 15~20분씩 들려 준다. (02)2280-4114
이춘희 명창, 독일음반비평가상 수상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춘희(67) 명창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으로 프랑스 국영방송 라디오프랑스를 통해 출시한 ‘아리랑과 민요’ 음반으로 독일음반비평가상 월드뮤직상을 받았다. 독일음반비평가상은 독일의 음악평론가, 음악학자, 방송인 등이 심사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아리랑과 민요’는 “무속적인 배경을 지닌 한국 민요가 20세기 이후 등장한 전문가에 의해 예술적으로 변화된 형태로 담겼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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